전주YWCA(회장 권경미)가 전주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올 한해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총 23회, 19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연계사업을 진행하며 복지사각지대 청소년과 위기청소년에게 더욱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기관, 단체들이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발견·구조·치료하는데 참여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는 연계망이다.
현재 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은 총 107개 기관 2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1388청소년지원단’의 의료·법률지원단 소속 전주우리병원과 연계해 위기청소년들의 직업체험프로그램 멘토찾아GoGo를 운영했으며, 한빛안과에서 24명이 문신제거를 마쳤고, 온가족치과의원에서 11명이 치아검진과 스케일링을 무료로 지원 받았다.
또 ‘1388청소년지원단’ 복지지원단 소속의 진패션학원에서 멘토와의 만남, 궁전요리제빵미용직업전문학교과 아트갤러리제과제빵학원을 통한 ‘사랑의 빵 나누기’등도 진행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힘써주는 1388청소년지원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전주시 위기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탄탄히 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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