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새벽 고창군 부안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집주인 안모씨는 놀라 뛰쳐나와 다행히 화는 면했지만 집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현재는 임시 거처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중이다.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자 부안면 기관 단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6일 질마재농장이 안씨에게 위로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부안면행복나눔체 30만원, 재경부안면민회 30만원, 부안면 이장단에서 30만원과 함께 손을 잡아주고 위로했다.
이어 부안면사무소와 부안면 이장단, 적십자사 전북본부, 고창 푸드마켓에서는 이부자리, 전기매트, 의류 등 생활용품,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윤명수 부안면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언제나 나눔으로 행복한 부안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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