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체육회를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놓아 어떠한 역경에도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는 건강한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
군산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윤인식(57) 군산도시가스 대표가 당선됐다.
28일 군산시체육회는 군산체력인증센터 세미나실에서 체육회 임원과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윤인식 초대 민선 군산시체육회장에 대한 당선증 교부를 했다.
윤인식 당선인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실시된 군산시체육회장 후보 등록에 단독으로 출마해 군산시체육회 선거관리규정 제6장 제44조 2항에 의거 ‘후보자가 1명일 때에는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규정한다’라는 근거에 따라 이날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윤인식 당선인은 2020년 1월 16일 취임식을 갖고 2023년 말까지 군산시 체육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윤인식 당선인은 “군산이 체육에 대한 복지가 잘 이뤄지도록 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엘리트 체육의 산실인 학교체육을 더욱더 깊이 살펴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군산 체육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각종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다양한 경기와 행사를 통해 체육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체육과 관광, 지역 먹거리 연계를 통한 군산의 다양한 매력을 외지인들에게 선보여 체육과 경제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인식 당선인은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시 체육인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군산시체육회가 그 어느 단체보다 앞장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