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하역사인 ㈜선광이 27일 군산시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강임준 군산시장)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선광은 지난 2010년부터 10회에 걸쳐 총 1억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희사하는 등 지역 사람을 몸소 실천해 미담이 되고 있다.
엄기배 군산지사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크지만 군산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이사장은 “장학금을 군산 발전의 초석이 되는 다양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선광은 2004년에 군산항에 진출한 곡물 전문 하역업체로, 단일 터미널 가운데 국내 최대 저장 능력(50만 톤)을 보유했다.
현재 2020년 3월 완공을 목표로 15만톤 저장 규모의 3·4호 사일로를 증축중이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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