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재생 위한 청사진 그린다
완산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재생 위한 청사진 그린다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12.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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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완산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26일 전주시는 “완산도서관 강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건축 전문가, 도서관 전문가 등 책과 관련된 전문가 및 실무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완산도서관 문화재생 방안을 구상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건립된 지 30여 년이 경과한 완산도서관의 대표도서관 업무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으로 이전되고, 인근에서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책을 기반으로 한 책 공방과 책 전시, 헌책방 등 문화복합형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완산도서관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완산동과 서학동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역할을 수행할 공간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인근 서학동예술마을과 완산칠봉 꽃동산, 남부시장 등과 연계해 전주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전주시 대표도서관으로서 시민들의 향수와 추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온 완산도서관을 가족과 이웃이 공존,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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