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호 전북도체육회장 예비후보 “50여 년 경력 바탕으로 전북 체육 미래 설계하겠다”
고영호 전북도체육회장 예비후보 “50여 년 경력 바탕으로 전북 체육 미래 설계하겠다”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12.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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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전북도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한 고영호 예비후보는 체육전문가임을 강조하며 “대한올림픽조직위원회(KOC)생활체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에 밑그림을 그렸던 체육정책가와 50여 년의 체육 경력을 바탕으로 전북체육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호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 전북체육의 혁신 ▲ 학교체육, 생활체육, 엘리트체육의 조화와 균형 ▲ 전북체육 발전의 안정적 토대 구축 ▲ 지방체육회의 법정법인화 추진 ▲ 투명하고 공평하며 합리적인 전북체육회 건설 ▲ 스포츠 4대악 퇴출 ▲ 체육지도자들의 고용안정과 현실적인 처우개선 등을 내세웠다.

고 예비후보는 “전북체육회장은 정치적으로 독립되어야 한다”며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광역체육회 등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재정확보를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여 전북체육인들의 자긍심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 예비후보는 “전주북중 재학시절부터 전주고, 서울대에서 핸드볼 선수로 활동한 것을 비롯 전북대 체육교육과 교수와 도체육회 이사와 고문, 대한올림픽조직위 생활체육위원 등을 지내며 전북체육의 과거와 미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체육전문가”라며 전북체육 미래를 설계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고 에비후보는 “초대 민간체육회장이 된다면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탈피해 현재 전북체육을 업그레이드하여 전북체육의 도약을 준비하는 체육회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체육부분별 특화와 조화 그리고 균형을 통해 새로운 시대환경에 맞는 선진형 체육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체육,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3개 부문 각각의 특성을 고려하여 상생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것”이라며 “전북체육 발전의 안정적 토대 구축과 함께 임의단체에 불과한 지방체육회의 법정법인화를 적극 추진하여 전북체육회가 법적인 지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영호 예비후보는 전북대 사범대 체육학과 교수, 도체육회 고문·이사, 전북대 사범대학장, 전국국립대 사범대학 학장협의회 회장, 전북대 평생교육원장, 한국국공립대평생교육원협의회 이사장, 민주평통 전주시협의회장, 대한올림픽조직위 생활체육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대 체육교육과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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