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국내복귀기업 발굴 및 유치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산동성 청도시 청양구와 황도구를 방문했다.
최근 미·중 무역 마찰 장기화,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중국 내 주얼리 기업이 생산거점을 중국 밖으로 옮기는 탈중국 러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주얼리기업 유치의 마지막 기회로 생각해 패션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폐수관로 설치, 임대공장 건립 및 익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추진 등 연구기능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탈중국을 고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패션단지 초청 설명회 개최, 위챗(중국 SNS)을 통한 자료 제공 등의 사전 접촉으로 우리 시 준비사항을 꾸준히 설명해 왔다.
조창구 익산시 경제관광국장은 “내년 3월 주얼리 임대공장 건립사업 완료시기에 맞춰 산업단지 입주 신청, 인력 채용 등 초기단계부터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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