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베트남 군산 이주여성 협의회와 협약 체결
군산대, 베트남 군산 이주여성 협의회와 협약 체결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12.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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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26일 비영리법인 베트남 군산 이주여성 협의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곽병선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박혜나 군산 이주여성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체계를 구축해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베트남 이주여성의 지역 정착 지원, 베트남 이주여성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배움의 기회 제공 및 지원, 상호 유용한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곽병선 총장은 “군산지역에 베트남 이주여성을 포함해 1천300여 명의 이주여성이 있지만 한국 정착 필수교육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해 중·고·대학교까지의 교육사업을 계획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혜나 베트남 이주여성 협의회장은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고부가 가치적인 일들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이주여성 협의회는 올해 11월 베트남 이주여성들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베트남 이주여성 친목 도모 및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지역사회 자원봉사, 지역사회 공헌활동, 아동교육, 장학사업 등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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