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희망찬 김제, 융성하는 김제’를 만드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김제시 백산면 한감열 씨와 금구면 생활개선회(회장 최봉금)에서 각각 장학금 일백만 원과 오십만 원을 기탁함에 이어, 23일에는 제이엔에스 엔지니어링 주식회사(대표 임순미)가, 24일에는 대성기업(대표 장영진)에서 차례로 김제사랑 장학재단을 찾아 각 삼백만 원씩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다.
특히, 백산면 한감열 씨는 2008년부터 매년 1~2회에 걸쳐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까지 1,200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개인적으로 별도의 기탁식도 없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내놓아 더욱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주식회사 제이엔에스 엔지니어링은 지역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3년째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대성기업은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과 관련해 김제사랑장학재단 박준배 이사장은 “김제시 및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추진하는 장학사업에 보내는 시민들의 믿음과 지지를 이와 같은 장학금 릴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반갑고 소중하다”며 “우수한 지역학생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아낌없는 장학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