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연말 맞아 사랑나눔 잇따라
순창군 연말 맞아 사랑나눔 잇따라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2.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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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옥천콘크리트 서명옥 대표가 옥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순창군 제공

 2019년 연말을 맞아 순창지역에 장학금 기탁 등 사랑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순창군 옥천장학회는 26일 순창기업사(대표 봉성배)에서 500만원에 이어 옥천콘크리트(대표 서명옥)도 200만원을 맡겼다고 밝혔다. 순창기업사는 아버지와 아들이 공동대표를 맞고 있으며 6년째 해마다 장학금을 맡기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여성기업인으로 수로관을 생산하는 옥천콘크리트의 서명옥 대표는 “지역 우수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이에 황숙주 순창군수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도 계속되고 있다. 실제 순창군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권오선)도 26일 순창군을 찾아 황숙주 군수에게 성금 200만원을 맡겼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순창군지부(지부장 정운호)도 같은 날 500만원을 맡기는 등 사랑나눔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번 성금은 생활이 어려우나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대한한돈협회 순창군지부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돼지고기 또는 현금을 맡기며 훈훈한 사랑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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