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 이어지고 있는 온정들
무주군에 이어지고 있는 온정들
  • 무주=송민섭 기자
  • 승인 2019.12.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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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하는 주민복지’를 위한 무주군민들의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26일 대전개인택시 반딧불회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백만 원과 장학금 1백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해 왔다.

 출향인들로 구성된 반딧불회는 2017년부터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반딧불축제, 산골영화제, 농 · 특산물대축제 등 큰 행사시에는 회원들이 직접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택시홍보를 자처해오고 있다.

 반딧불회 관계자는 “회원들 모두 고향에 힘이 되고 싶은 마음 뿐”이라며 “해마다 금액을 조금씩 늘릴 수 있어서 기쁘고 우리들 마음이 고향에 계신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유)이룸건설(대표 서종운)과 ㈜이룸(대표 서종림)에서도 각 1백만 원 씩, 총 2백만 원을 전달해왔다. 이룸은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웃돕기에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룸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이웃돕기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보람이 꼭 필요한 도움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저소득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김치는 각 읍면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무주=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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