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한센인 건강·복지증진 사업 박차
익산시, 한센인 건강·복지증진 사업 박차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12.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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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는 한센인들의 건강·복지 증진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24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센인들의 건강·복지 증진과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예산으로 국비 16억원과 도비6억원, 시비2억원 등 총 24억원으로 한센인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현재 한센인들은 4개 마을에 거주하고 있으며 각 마을의 한센간이양로주택 기능보강사업, 76개소의 한센간이양로주택 운영 및 재가한센인 생계비지원, 한센정착촌 환경개선사업, 한센인 피해자 진상조사 및 위로금 등을 추진해 일상 속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센병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한센등록자 486명에 대한 이동진료, 한센인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와 매년 한센가족의 날 행사 운영비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익산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을 위해 기초체력은 물론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등 체성분검사 측정결과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 종목, 강도, 빈도, 시간 등을 결정해 운동을 처방해 주고 있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한센인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로당 방문 치매검진,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서 생활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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