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예정지 주변마을인 개실마을과 활인동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12일과 17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 될 갈등을 예방하고 가축분뇨로부터 환경개선을 위한 필수 시설임을 알렸다.
진안군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은 진안읍 전진로 일원에 380여억원을 투입하여 기존시설 처리용량(100톤/일)을 확대(240톤/일)하고 기존시설 개·보수를 통한 악취 저감과 바이오가스를 생산·판매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수행을 통해 상위계획과의 부합여부 및 사전환경성 평가를 통한 입지의 타당성을 확보했고, 환경영향평가를 통하여 사업지구 및 주변지역에 미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저감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교익 환경과장은 “진안군은 이번 사업으로 환경·에너지 문제 해결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유기성 폐기물로 바이오가스(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하는 새로운 처리방안을 모색 자원순환형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청정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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