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장학재단 올해 기탁금 1억8,200만원 사상 최고
고창군장학재단 올해 기탁금 1억8,200만원 사상 최고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12.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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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이 장학재단 기탁금으로 이어져

 민선 7기 고창군의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에 대한 호응이 장학재단 기탁금으로 이어지고 있다.

 24일 재)고창군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폭발적인 장학금 기부열기로 100여명의 기탁자가 1억8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한 해 고창장학재단의 사상최고 금액이다.

 연말에도 기부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한희춘(고창읍)씨 150만원, 유제관(고창읍)씨 가족일동이 500만원을 기탁했고, 서울시니어스타워 300만원, 상희복분자 500만원, 한돈협회 고창군지부 5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본부 100만원, 고창군 여성자원봉사회 150만원, 오산교회 100만원을 기탁했다.

 서울시니어스타워와 고창병원은 올 한해 2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여기에 고창군청 퇴직예정자를 비롯한 많은 직원들이 동참하여 기부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민선 7기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를 군정 방침으로 정하고, 장학금 지급, 장학숙 운영 등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유기상)은 “ ‘고창에서 자식 농사 지으면 잘 된다’고 누구나 인정 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지원과 다방면에 능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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