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복지문제 해결 앞장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복지문제 해결 앞장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2.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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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찬욱, 전주 10)는 2019년 한 해 환경개선과 저출산·고령화 등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종합적인 시책이 마련되도록 힘썼다. 대한민국의 미래인 새만금 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업무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으며, 항상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도민을 위해 행동했다.

먼저, 2019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본예산 심사를 거치며 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환경녹지국, 복지여성보건국, 새만금추진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 4개의 실국원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등 3개의 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인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핵심을 찌르는 질의로 환경복지위원회의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특히,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목욕탕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약자들을 위해 레지오넬라균 검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노인·아동·장애인복지시설 등의 일관되지 못한 특별수당 지급 행태를 질타하는 등 총 124건의 시정 및 처리요구·건의 사항을 지적하였다.

 또한, 2020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는 일반회계 세출예산 기준 복지여성보건국 2조 3,753억원을 비롯한 4개 실국원 총 2조 9,004억원을(도 전체예산의 46.8%) 심의하여, 총 6건, 22억 3천만원의 예산을 삭감함으로써 도민 혈세 누수방지와 예산의 효율적 편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이 제한되는 자동차의 대상 및 운행제한 절차 등을 규정한 ‘전라북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자동차 운행제한에 관한 조례안’ 등 19건의 조례안을 가결하고, ‘보훈병원과 위탁병원 차등 의료지원 개선 건의안’ 등 9건의 건의·결의안을 발의했으며, 6건의 도정질문 및 14건의 5분 발언을 통해 도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연구에도 매진했다.

 이와 더불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올해 1월 ‘전라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시작으로 민간위탁기관과 출연기관 등 총 15개소의 현장방문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의 복합체험문화공간인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의 공사 현장부터 개관식까지 현지 의정활동을 펼치며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최찬욱 위원장은 “올 한해 우리 위원회는 도민들이 수준 높은 복지 혜택을 받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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