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농.특산물, 뉴질랜드 수출시장 공략
남원 농.특산물, 뉴질랜드 수출시장 공략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12.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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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남원농.특산물 판촉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남원농.특산물 판촉전

남원 농·특산물이 뉴질랜드에서 홍보·판촉행사를 통해 마침내 뉴질랜드 오클랜드 수출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23일 남원시는 지구 최남단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지난 12월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에 걸쳐 남원 농·특산물 판촉전을 개최,한국 교민을 비롯 뉴질랜드 본토인 및 중국 화교들을 대상으로 홍보·판촉행사를 실시, 현지인과 교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뉴질랜드 판촉행사는 수출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남원의 우수 농·특산물을 사전에 바이어와 상담한 후 25톤 5천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수출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뉴질랜드 현지마트인 한양유통 글렌필드점, 알바니점, 핸더슨점 3개 매장에서 시식 및 시음을 실시,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다.

남원시는 이번 판촉전을 위해 남원원예농협에서 선별한 춘향애인 배와 남원농협 RPC의 남원참미 쌀을 비롯한 만두, 추어탕, 김부각, 잡채, 누룽지, 참기름, 청국장, 떡볶이, 도토리묵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수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를 위해 뉴질랜드 교포신문과 중국 화교 신문 등 5개 일간지에 홍보하는 등 뉴질랜드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향후 호주 시장에도 수출을 확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원예산업과 관계자는 “2020년도에는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수출할 있도록 수출물류비 및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외유통매장 판촉행사 등 행정 지원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미국, 오세아니아, 유럽 등 전 세계로 2,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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