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철도정책포럼 구성 조례 가결 ‘유라시아 거점역 선정 기대’
익산시의회, 철도정책포럼 구성 조례 가결 ‘유라시아 거점역 선정 기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12.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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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폐회된 익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철도정책포럼 구성 및 운영 조례’가 통과됐다. 이로써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을 위한 철도정책 추진과 기반 구축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3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의회 조례안 통과를 언급하며, “유라시아 대륙철도는 이제 먼 이야기가 아니다. 거점역 선정을 비롯해 익산의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한 발 앞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시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예로 들면서 “익산시가 미리 선제적으로 준비한 결과 2010년 잠정목록으로 등재해 결과적으로 백제역사 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거점역 선정 또한 지금부터 제대로 준비해놓아야 눈앞에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조세특례제한법의 통과가 긍정적 호재요인으로 작용해 중견 기업 등 기업유치는 물론 미착공기업의 조기착공 유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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