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의회 조례안 통과를 언급하며, “유라시아 대륙철도는 이제 먼 이야기가 아니다. 거점역 선정을 비롯해 익산의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한 발 앞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시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예로 들면서 “익산시가 미리 선제적으로 준비한 결과 2010년 잠정목록으로 등재해 결과적으로 백제역사 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거점역 선정 또한 지금부터 제대로 준비해놓아야 눈앞에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조세특례제한법의 통과가 긍정적 호재요인으로 작용해 중견 기업 등 기업유치는 물론 미착공기업의 조기착공 유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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