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창원금속 ‘포터2 범퍼’ 인증품 개발 성공
군산 창원금속 ‘포터2 범퍼’ 인증품 개발 성공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2.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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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를 자동차 대체부품(인증품) 생산 거점도시로 견인하는 창원금속㈜(대표이사 이종선)이 23일 ‘포터2 범퍼’ 인증품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싼타페 TM’ 모델의 전방 좌·우 휀더와 지난 6월 현대자동차 그랜저IG 모델 전방 좌·우 휀더(Fender)에 이은 쾌거다.

특히, ‘포터2 범퍼’는 빈번한 수리를 요하는 외장부품중 하나로, 자동차 수리시장에 국산 인증품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금속은 현재 A 유통사와 1천500대의 물량을 계약·완료해 생산중에 있고 또 다른 유통사와 추가 물량을 협의하는 등 연 2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포터2’ 차주들은 사고 등 유사시 품질이 우수한 부품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수리할 수 있게 됐다.

‘대체 부품’이란 ‘순정품과 성능, 품질이 같거나 유사한 수리 손상 부품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순정품만 사용하는 구조 고착으로 수리비·보험료의 인상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자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대체부품의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소비자 편익 증대와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해 대체부품 인증제도를 도입, 시행중이다.

‘대체부품’을 통해 보험사는 자동차 보험 손해율 인하, 소비자는 수리비 및 보험료 절약이라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이종선 대표이사는 “자체 보유한 우수한 기술로 다양한 차종의 대체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내·외 시장을 선점·석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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