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예비관광벤처기업 2곳, 올해의 관광벤처상 수상
전북 예비관광벤처기업 2곳, 올해의 관광벤처상 수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2.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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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그린로드’, 남원 ‘지붕위의 하얀염소’

 올해 ‘관광벤처의 날’ 행사에서 예비관광벤처기업(예비창업자, 창업 3년 미만)인 익산의 ‘그린로드’와 남원 ‘지붕위의 하얀염소’가 올해의 관광벤처상으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9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우수 관광벤처 선정은 기업별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실적, 관광산업 기여도 등의 성과를 평가해 이뤄진 것으로 도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전북 관광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에 도내 관광벤처기업 5개(관광벤처기업 1개, 예비관광벤처기업 4개)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의 관광벤처상을 수상한 익산 ‘그린로드’는 자폐성 발달장애학생과 한국농업대학 학생 등을 대상으로 8차례(320명)에 걸쳐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여성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증대 교육 등을 시행했고 인천공항시티 및 SM면세점, 하나로마트에 입점하며 신규직원 3명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원 ‘지붕위의 하얀염소’는 산양유 농장시설을 기반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장을 열어 3개월 동안 체험객 1천여명을 유치하는 등 지역관광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희옥 도 관광총괄과장은 “여가·관광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능력 있는 관광벤처 및 예비관광벤처 발굴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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