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순창 관광지 노출 예정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순창 관광지 노출 예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2.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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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순창지역 관광지가 노출될 예정이다. 순창군 제공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순창지역 관광지가 노출될 예정이다. 순창군 제공

 지난 14일 첫 방영된 tvN 토·일요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등 순창지역 관광지가 노출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는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특히 지난 14, 15일 1, 2회 방영된 드라마는 위성 IPTV, 케이블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1%, 6.6% 최고 시청률 7.3%, 7.8%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별에서 온 그대’와 ‘프로듀사’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로맨스는 별책부록’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더욱이 순창군은 이 드라마의 제작지원을 통해 드라마 주요장면에서 채계산 출렁다리 등 관광지를 노출할 예정이어서 순창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무주탑 출렁다리로 길이 270m, 높이 75∼90m이며 바닥이 그물형 스틸그레이팅으로 처리돼 이곳을 지나는 이들의 심장을 강타하게 한다. 내년 3월 개장에 앞서 ’사랑의 불시착‘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박지은 작가와 이정효 감독의 작품은 믿고 보는 드라마로 재미는 물론 얼마나 순창이 아름답게 나올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더욱 순창이 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하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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