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으로부터 ‘대학기관평가 5년 인증’ 획득을 받았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교육수요자에게 대학교육의 질을 보장함으로써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 처음 도입됐으며, 1주기(2011~2015년) 평가인증 후 2주기(2016~2020)에는 대학교육의 질 개선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인증 평가는 6개 필수평가 기준은 및 5개 평가영역으로 구성된 가운데 모든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으며, 교육 기본여건에 해당하는 6개 필수평가 기준은 전임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 정원내 재학생 충원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비율 등이다.
올해는 2주기 평가를 신청한 68개 대학 중 79%인 54개 대학이 ‘인증’을 받고, ‘조건부인증’ 11개 대학, ‘인증유예’ 2개 대학, ‘불인정’ 1개 대학이 확정됐으며, 원광대는 유효기간 5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원광대는 사회봉사교과목 수강신청부터 피드백까지 봉사활동 협력 기관과 체계적이면서 내실 있는 운영시스템을 갖춘 지역사회 연계 사회봉사 교과목 운영으로 사회적 책무 부문에서 우수사례 대학으로 선정됐다.
5년 인증을 받은 원광대는 올해 의과대학을 비롯해 작업치료학, 건축학, 간호학 등 각종 학문 분야 교육평가에서도 ‘인증’을 받음으로써 개혁을 바탕으로 교육경쟁력 강화에 큰 힘을 받고 있다.
한편, 대학기관평가인증은 상시 평가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의 질 개선과 대학교육 질 보장 및 사회적 공신력 부여, 재정 지원을 위한 객관적 정보 확보, 고등교육의 국제적 통용성과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고등교육 질 보장 체제 구축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활용된다.
익산=김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