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마음이 훈훈해지는 궁중민화와 함께
연말에는 마음이 훈훈해지는 궁중민화와 함께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2.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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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 이현숙 개인전&소담 민화회 5인전
소담 민화회 5인 회원전

 오정 이현숙 개인전과 소담 민화회 5인 회원전이 26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 차오름 1·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현숙 작가는 궁중민화의 대가 예범 박수학 선생을 사사,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그의 4번째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그림’을 주제로 대중과의 소통에 역점을 둔 작품을 선보인다.

 궁중민화의 맥을 이어온 이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열 폭짜리 금강전도를 선보인다. 전통기법을 충실하게 반영한 이 작품은 작가가 의욕적으로 준비해온 작품이다. 더불어 봉황도, 미인도, 화접도, 백접도 등 화려하면서도 유려한 작품세계를 펼쳐보인다.

 이 작가를 사사한 5인 회원전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회원전은 소담 민화회의 다섯 번째 회원전이기도 하다. 5인전에 참가하는 이은경, 박현미, 장창영, 이해영, 박은향 다섯 작가는 각종 공모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한황실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군학도’, ‘화접도’, ‘쌍룡도’, ‘연화도’를 비롯해 민화의 매력에 푹 빠져 그려낸 다양한 민화세계가 펼쳐진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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