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의료 빅데이터 연구 자유지대’ 구축
전북대병원, ‘의료 빅데이터 연구 자유지대’ 구축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12.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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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병원이 국내 대학병원 및 관련 기관과 손잡고 의료 빅데이터 연구 자유지대를 구축한다.

 1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빅데이터 공통데이터모델(CDM) 관련 ‘헬스 빅데이터 연구 자유지대’를 위한 대규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기관 간‘CDM(Common Data Model) 연구 자유지대(RFZ, Research border-Free Zone)’의 구축 및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은 전북대병원을 포함해 아주대병원, 원광대병원,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 강원대병원, 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등 6개 기관이다.

 협약 체결로 협약 기관 연구자들은 본인이 소속된 기관뿐 아니라 협약 기관의 공통데이터모델 연구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태선 전북대병원 빅 데이터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약물이나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을 대규모로 손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공통데이터모델을 활용한 다기관 분산형 연구를 통해 의학 및 제약 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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