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찾아가는 부귀면 노인대학 감동의 졸업식
‘전국 최초’ 찾아가는 부귀면 노인대학 감동의 졸업식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12.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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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노인회(회장 안한수)가 전국 최초로 부귀면에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개설, 지난 17일 40명의 대학생이 감동의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에는 진안군의회 조준열 산업건설위원장, 김광수 의원과 안한수 노인회장, 김상영 노인대학장, 김진구 부귀면장을 비롯한 부귀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진안군의 지원으로 진안군노인회가 진안군노인대학(학장 김상영)에 참여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10월 말 입학식 후 매주 화, 금요일에 부귀면사무소 2층에 강의실을 마련, 교양, 건강과 음식, 자기개발, 행복한 노후, 음악과 오락 등 다채로운 강의와, 선진지 견학, 명화를 관람하는 시간 등 다양한 프로르램을 운영했다.

 평생 학교 문턱에도 다녀볼 기회가 없었던 부귀면 오산 안덕임 할머니는 90세 연세에도 개근상을 받았다.

 안한수 진안군노인회장은 “노인대학에 수강한 여러분은 이제 지역의 지도자로서의 생활과 실천을 통하여 가정과 사회의 모범을 보이시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한편 진안군 노인회는 내년에도 면지역에 1개소의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할 계획을 추진중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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