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바둑단이 이창호 국수와 함께 하는 공동 연구회를 진행했다.
공동 연구회는 이스타항공 바둑단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자리로 강종화 감독을 비롯해 류승희, 김규리, 채현지, 정지우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이창호 국수를 초빙하여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지도와 공동 연구 형식으로 진행됐다.
바둑에서 공동 연구는 여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 대국을 분석하고 수를 풀어나가고 전략을 논의하며 기력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이날 공동 연구회는 이창호 국수의 지도로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바둑문화권에 항공과 바둑을 알리기 위해 지난 5월 창단한 국내 최초 실업 바둑팀으로 올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대표로 여성 단체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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