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남산조춤보존회, ‘전라감영 교방춤 뎐’올려
(사)호남산조춤보존회, ‘전라감영 교방춤 뎐’올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2.19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호남산조춤보존회(이사장 이길주·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47호)가 21일 오후 5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에서 ‘전라감영 교방춤 뎐’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2020년 복원되는 전라감영을 전라도 역사문화를 바로 세우는 뜻깊은 과업이자 창의적 문화콘텐츠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기위한 무용계의 의지를 담아낸 공연으로 볼 수 있다.

‘전라감영 교방춤 뎐’은 시대적 배경으로 볼 때 조선시대의 광역 교방춤보다는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된 ‘교방춤’ 재현과 일제강점기 ‘권번춤’의 발굴 복원과 현재까지 전승되는 ‘교방계 전통춤’전승발전에 기여하는데에서 커다란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현재 전승되고 있는 교방계 전통춤은 물론 단절된 교방춤일지라도 재현이나 발굴복원이 가능한 궁중정재와 지방교방춤을 지속적으로 연구 발굴하고 재현함으로써 전승력을 지니도록 매년 무대화가 필요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호남산조춤 보유자인 이길주 이사장을 비롯해 21명의 호남산조춤보존회 회원들 그리고 고선아 서울무형문화재 제45호 보유자의 특별 초청공연으로 꾸며진다. 관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병옥 용인대 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