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활용 논술】 ⑦ 신문의 사설
【신문 활용 논술】 ⑦ 신문의 사설
  • 김종용
  • 승인 2019.12.19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문 활용 논술】 ⑦ 신문의 사설

 

 1. 신문의 사설

신문에서 의견이나 주장은 여러 가지 형태로 제공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설입니다. 시사문제에 대한 신문사의 공식적인 주장으로 사건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합니다. 집필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고 서론, 본론, 결론의 체제를 갖추어 글을 씁니다. 글쓴이의 책임은 신문사에 있으며 논설위원이 사설을 작성합니다.

 

 (1) 사설의 구성

신문의 사설은 제목과 본문으로 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설은 본문을 쓰기 위해서 일정한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설을 구성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 문제에 대한 현황을 설명한 후 원인과 이유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 문제를 제기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본 뒤 다른 측면에서 주장을 하고 결론을 내린다

 · 문제 상황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배경을 분석한 뒤 결과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제 시한다.

 · 문제에 대한 현실을 쓰고 ‘~에게 하고 싶은 말’ 을 쓴 뒤, ‘~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 을 쓴 다.

 

 (2) 사설의 문장

사설의 문장은 객관적이어야 합니다. 이는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사건을 있는 그대로 보거나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개인의 입장에서 쓰는 것이 아니라 신문사를 대표하여 쓴 글이기 때문에 글을 쓰는 사람의 의견이나 견해의 표현을 삼가 해야 합니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쉽고 명확하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사설 읽기

다음 사설을 읽고 물음에 답하여 봅시다.

 

  【제시문 1】 한글날을 맞이하며

오는 10월 9일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지 572주년이 되는 날이다.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니라 우리의 한글이 왜 민족의 자랑이 되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우리 말글에 대한 사랑을 되새기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의 한글은 이제 한 나라의 언어 수준을 넘어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일 뿐만 아니라 국제화와 교역과 이주민의 증가로 인하여 배우는 외국인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제 우리 한글은 국제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자랑스러운 한글이 국제화의 위상에 걸맞게 정확하고 아름답게 사용되어 지고 있느냐다. 오히려 디지털과 국제화에 우리 한글의 훼손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말을 들어보면 험악한 욕설을 입에 담는가 하면 컴퓨터 채팅을 할 때 ‘방가’, ‘하이루’ ‘쌤’ 등 알아듣기 힘든 말을 사용하고 심지어 외계인이 사용하는 듯한 글자도 있다. 또한 글쓰기에서는 어법, 맞춤법, 띄어쓰기 등 제대로 된 글쓰기의 방법을 모르고 사용되고 있으며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에서는 황당한 신조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언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약속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이 필수적이다. 언어의 혼란은 소통과 지식의 혼란을 불러 올수 있다. 우리의 한글을 정확하게 쓰고 아름답게 가꾸는 일은 우리 겨레의 자긍심을 지키는 일이다.

국제화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글을 품격 있는 언어로 가꾸어 가는 일이다. 이번 한글날을 그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①글쓴이의 주장은 무엇인가요?

②이 글에서 제기된 문제는 무엇인가요? 

③한글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의 의견을 적어 봅시다.

【제시문 2】 미세 먼지 대책 시급하다

‘한반도 상공을 뒤 덮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29일까지 이어집니다.’이는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관련 예보다.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대부분 중국에서 날아오는 오염물질이다. 그리고 국내 공장, 화력발전소, 경유차 등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문제는 미세먼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데 있다.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중요한 문제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먼저 중국과의 협력을 통하여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여야 한다.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오염물질이 절반을 차지하므로 한국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다. 중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다음은 경유차를 줄여야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디젤차 매연과 미세 먼지를 1급 발암 물질로 규정하였다. 이는 담배 연기처럼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물질이라고 판단해서이다. 숨을 쉴 때 폐나 심장에 침투하여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무서운 물질이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디젤차의 도시 진입을 제한하는 정도에 이르렀다.

다음은 화력 발전소를 줄여야 한다.

왜냐하면 화력발전은 엄청난 미세먼지를 뿜어내어 국민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 보령화력발전소의 경우 7개의 굴뚝에서 뿜어 나오는 연기는 바람을 타고 대전과 수도권까지 날아와 국민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중국과의 협력으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것이며 경유차를 줄이고 화력 발전소를 줄여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①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요?

 ② 문제는 무엇인가요?

 ③ 위 글에서 미세먼지의 해결 방안에 대한 중심생각을 써 보세요.

(3) 다른 신문과 비교하며 읽어보기

사설은 신문사 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신문 사설보다는 다른 신문의 사설도 보면서 어떻게 견해가 다른지 비교하면서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이 신문사의 관점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며 읽어 보세요.

 · 주제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 문제를 보는 시각 차이를 생각해 본다.

 · 주장은 무엇인가 알아본다.

 · 주장에 대한 근거를 알아본다.

 · 중심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본다.

 · 주장이 다른 이유를 알아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