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인천국제공항 시외버스 노선 2020년 1월 새롭게 신설
정읍시, 인천국제공항 시외버스 노선 2020년 1월 새롭게 신설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12.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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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고 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새롭게 신설된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23일부터 정읍~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발할 공항버스는 정읍↔김제↔인천공항을 왕복 7회 운행한다.

정읍시 공용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고 김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T2)으로 향하며 운행요금(정읍 기준)은 3만2천900원(심야 우등 3만9천500원)으로 결정됐다.

버스 운행 시간은 정읍 출발 기준 02:40, 03:40, 05:40, 07:40, 10:40, 13:00, 15:00이며 인천공항(T2) 출발기준 07:50, 09:40, 11:50, 14:40, 16:30, 18:20, 20:40이다.

그동안 정읍시민들은 지난 5월 공항버스가 중단된 후 전주 등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공항버스 중단이 결정된 후에 국토교통부와 전북도를 수차례 방문해 협의하고 시민의 불편함을 전달했다.

또, 공항버스의 재운행에 대해 적극 건의하고 재개될 수 있도록 협의하는 등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이번 인천공항 노선 운행이 재개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시간과 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되어 온 대체 노선을 신설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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