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이승기, 금산중에 축구발전기금 3천만원 쾌척
전북현대 이승기, 금산중에 축구발전기금 3천만원 쾌척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12.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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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전북현대 이승기가 전북현대 유소년 U-15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금산중학교(교장 조영석)에 축구발전기금 3천만원을 쾌척했다.

이승기는 19일 오전 전북현대 유스팀인 금산중을 방문해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전북현대 U-15 금산중 선수들과 진로탐색을 통해 프로선수가 되기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질의응답 등을 실시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승기는 “금산중은 모교는 아니지만 7년째 몸담고 있는 내 팀의 유스 팀으로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며 “발전기금이 좋은 곳에 쓰여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많이 배우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 K리그 신인상을 수상하고 2013년 전북에 입단한 이승기는 매년 뛰어난 활약으로 전북을 최고의 팀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25경기에 출전해 4득점 5도움을 올리며 통산 18번째 40-40 클럽에도 가입했다.

특히 지난 1일 2019 K리그 최종전에서는 손준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전북의 리그 3연패와 통산 7회 우승을 이루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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