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 국비 등 70억원 확보
순창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 국비 등 70억원 확보
  • 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2.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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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전북도 평가 및 11일 농식품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유·무형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이 주축이 되어 지역 특화산업 육성, 기업 유치, 지역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해 농촌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이 사업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 등 총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 ‘건강 100세 생생지락(生生之樂) 순창!’이란 주제를 내걸었다. `생생지락(生生之樂)`이란 `생업의 즐거움, 즐거움을 느끼며 사는 신바람 나는 행복한 세상`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건강장수 액션그룹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인프라 조성 및 건강마을 힐링 활성화, 건강장수 100세 푸드 생산‧유통시스템 구축 등의 목표를 가지고 건강장수 액션그룹 양성 및 농촌공동체 활력 증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강점인 건강장수과학특구와 장류특구를 연계한 건강장수산업의 고도화 및 전.후방 산업의 연계를 통해 낮아진 지역 낙후도를 개선해 지역내 총생산을 증대시켜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순창군 부군수와 민간추진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경영.전략, 기업 인큐베이팅, 가공(식품)유통, 체험.관광 등 4개 분야 컨설턴트 등 신활력 운영 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장수사업소 장수특구담당 등 4개과 18개 계를 중심으로 행정협의체도 구성, 사업 성공을 위해 운영추진단과 협력한다는 복안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농촌지역 민간활동가와 조직들의 활동역량을 높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순창군의 주요 정책사업인 건강장수와 장류(발효)산업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차별화된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여 순창군민의 행복 시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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