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무원 노동조합 김상윤 위원장 국무총리상 수상
군산시 공무원 노동조합 김상윤 위원장 국무총리상 수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2.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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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김상윤 위원장이 건전한 노사 관계 구축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김상윤 위원장은 19일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건전 노사관계 구축 업무 유공 시상식’에서 올바른 노사 문화 정착으로 노사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높게 평가돼 ‘노사 협력 분야’에서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노사협력 분야 포상’은 공무원 노사 상생 협력 추진 및 정부·지방자치단체 교섭 등에 이바지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뜻깊은 상이다.

 실제로 김 위원장은 2012년 군산시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간 단체교섭 체결을 시작으로 총 5회 단체 교섭을 원만하게 체결했다.

 또한, 올해 체결된 2008년 대정부 교섭 노조측 실무교섭위원으로 활동하며 단체 교섭 체결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2012년부터 군산시 공노조 위원장으로서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후생 증진에 앞장선 김 위원장의 각별한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는 활기차고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합원 체육대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는 등 조합원들간 소통과 화합에 총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내 평판이 자자하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해결을 위해 시민 서명운동과 궐기대회를 전개했다.

 이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소외계층을 향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상윤 위원장은 “군산은 사상 유례없는 경기 침체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군산 발전에 힘을 보태고 노사간 화합에 앞장서 조합원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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