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18일 ‘17개 시·도 지역순회 토론회: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지역의 관점에서 저출산 대응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영환 전북대 아동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유재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중앙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에 대해, 강영숙 군산대 교수가‘전라북도 저출생 현황과 관련 정책 그리고 대안’에 대해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혜숙 한일장신대 교수, 김순규 전북대 교수, 문윤걸 예원대 교수 등이 지역의 저출산 대응과 해법, 저출산 정책방향에 대한 사회구조 변혁과 패러다임 전환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도민패널 자리도 별도로 구성돼 아이돌봄 사업의 개선과 청년들의 지역일자리와 지역정착을 위한 대학의 역할, 아빠의 육아참여 사업 확대, 인구교육 등에 대한 현장의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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