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폐수처리시설·하수처리장 민간위탁
익산시 폐수처리시설·하수처리장 민간위탁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12.18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폐수처리장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을 전문적인 운영관리 기술을 가진 민간업체에 위탁 처리하기 위해 공정한 평가를 통해 민간위탁 업체를 선정했다.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은 ‘하수도법’과 ‘공공하수도시설 관리업무대행 지침’에 따라 민간업체를 선정하기위해 기술제안서를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받고 12월 4일 위탁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익산시는 그동안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22개소와 중계 펌프장 76개소, 제3산단 및 국가식품 폐수처리장 2개소와 우수처리시설 2개소 등에 대해 직접 운영했다.

 하지만 전문적인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선정해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절차에 따라 민간업체를 선정했다.

 폐수처리시설·하수처리장 민간위탁에 소요되는 비용은 연간 27억8,600만원이며, 3년간 총 83억5,900만원이다. 선정된 업체는 시설물에 대해 인수절차를 밟고 다음달부터 관리대행을 수행하게 되며 앞으로 3년간 운영하게 된다.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위탁업체 선정과정에서 부적격자 및 관리대행 등록기준 등 일각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민간 위탁 선정과정에서 자의적 확대해석과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으로 시민들에게 오해와 혼란이 야기됐다”며 “이번 공공하수·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 선정 평가 결과 후순위 업체들이 서로 자의적인 해석으로 발주처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