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사랑의 온도탑 펄펄 끓는다
고창군 사랑의 온도탑 펄펄 끓는다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12.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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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따른 나눔과 기부의 동참 릴레이로 고창군의 희망2020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벌써 50도(17일 기준 48도)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캠페인 출범을 선포한지 한 달 남짓한 기간에 달성한 성과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에서 고창군청을 찾아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조병익 행정부원장은 “병원을 찾아주신 고객들과 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금된 성금이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하누리건설(대표 김진곤)에서 300만원, (유)흥덕기업(대표 김정숙)에서 100만원, 아산면 소재 (유)목인(대표 두강만)에서 50만원 등 관내 기업들도 이웃돕기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또 고창읍 소재 십자의원(대표 류제온)에서 250만원, 고창군사랑의열매봉사단에서 25만원을 기탁하였고, 고창읍에 거주하는 안재운씨가 고창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면서 마음이 풍성해지고 고창군이 기부 천국이 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추운겨울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나눔의 마음을 내어준 기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자년 새해에도 군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군’ 만들기에 손잡고 함께하자”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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