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VIP' 박성준은 결국 아내를 선택할까
SBS 'VIP' 박성준은 결국 아내를 선택할까
  • 김재춘
  • 승인 2019.12.18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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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VIP / SBS 제공
SBS 월화드라마 VIP / SBS 제공

SBS 드라마 'VIP'가 시청률 13.9%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중 최고의 행진을 거듭하며 다음주 마지막 피날레를 향해 독주하고 있다.

현재 드라마 KBS 일일연속극 꽃길만 걸어요가 18.6%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인 가운데서도 드라마의 화제성은 단연 'VIP'로 많은 시청자들을 밤 10시에 TV앞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

드라마 'VIP'는 거대 백화점에서 매출액 상위 100위이내 만을 관장하는 VIP팀안에서 상위층의 그들만의 리그를 보좌하는 백화점에서의 활약상에 타인에게 숨기고 싶은 비밀을 간직한 각 개인상을 투영해 각 캐릭터 하나 하나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어 선과 악이 뚜렷하지 않으면서도 극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Me Too'등 사회성을 반영은 단순한 멜로 드라마만이 아님을 보여준다.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

문자 메시지로 시작되는 갈등의 시작은 믿음을 토대로 세워진 부부의 끈을 풀어버리기 시작하고, 이 일로 하나 둘씩 밝혀지는 개인의 숨기고 싶은 비밀은 시청자가 다음회를 기다리게 만들고 있으며 사이사이 VIP의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그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VIP 전단팀 과장 나정선 역을 맡은 장나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당당한 캐리어 우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숨기고 싶은 자신의 출생 비밀과 아내와 내연녀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유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박성준 팀장역의 이상윤은 "그럴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시청자의 공감을 갖게 만드는 힘이 있다.

특히 15부 예고편에서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장나라를 안은 박성준 팀장은 아내와 자신과 동질감을 갖은 온유리 사이에서의 방황을 끝낼 수 있을지 다음주를 더욱 고대하게 만든다.

16부작인 'VIP', 다음주가 마지막 방영주로 열혈 시청자들은 앞으로 1주일후 가슴 졸이며 기다리고 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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