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평범하고 소소한 순간이 담긴 ‘윤철규 개인전’
인생의 평범하고 소소한 순간이 담긴 ‘윤철규 개인전’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2.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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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18일부터 23일까지 ‘윤철규 개인전’을 개최한다.

 어느덧 반백이 넘은 윤철규 작가는 스스로의 인생이 이렇게 빨리 흘렀지만 단지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 행복감을 여실히 즐긴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작가 자신이 살아온 인생에 대한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를 화폭에 담았다.

 작품 ‘7월’에는 가족의 이야기가 담겼다. 작품 속 아버지의 굽은 어깨에서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아버지가 가지는 무게감이 닿는다. 낮잠을 자는 아이에게는 편안한 무릎을 내어주는, 아이만을 생각하는 아버지가 담겼다.

 또한 생선, 찐빵, 짜장면, 라면 등의 소재가 담긴 ‘뭘 더 바라랴’라는 제목을 가진 작품은 작가가 처한 화가의 현실을 역설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이며 윤철규 작가는 전북미술의 현장전, 중국 강소성 교류전(전북도립미술관), 청년작가위상전(교동미술관), 서울아트페어(한가람미술관), 전북지방경찰청 기획초대전(전북지방경찰청), 중국 쏭장 작가교류전(중국)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획·초대전 및 단체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사)한국미술협회, 쟁이회, 햇살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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