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 성과보고회
김제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 성과보고회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2.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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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김제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과 시 관련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건축, 전기, 가스, 소방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됐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점검대상 1,186개 동을 2단계로 나눠 진행된 특별조사 결과, 불량대상 772개 동 1,850건에 지적사항이 발견돼 기간 내 자진개선과 화재안전컨설팅을 통해 관계인의 자율적 안전의식 정착을 유도하고, 개선되지 않은 137개 동에 대해서는 조치명령과 기관통보를 통해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사례로는 불법증축과 방화구획 훼손, 전선피복 손상, 가스누설차단장치 미작동, 구획실 감지기 미설치, 노후 소방시설 오작동 등으로 관계인의 안전의식 결여에서 오는 지적사항이 많았다.

 김제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김제시 화재 인명피해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7명에서, 2018년 7월에서 2019년 12월까지 3명으로 감소해 화재피해 저감의 목표를 일정 부분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관계인 의식 강화와 예방활동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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