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바자회는 부안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70여명이 직접 재배한 우리농산물로 먹거리를 정성껏 준비한 청국장, 팥죽, 두부, 묵, 짱아치, 팥, 가래떡 등을 판매해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참 맛과 이웃사랑의 따뜻함을 선물했다.
부안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사랑나눔 바지회에서 발생한 판매수익금은 밑반찬 및 생필품을 구입해 관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안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사랑나눔 바지회를 위해 청국장과 두부를 정성 드려 만들었으며 당일에는 따뜻한 팥죽과 소머리국밥을 오신 손님들에게 제공했다.
사랑나눔 바자회에 참여한 부안농협 농가주부모임 한영덕(부안읍 선은리) 회원은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바자회에 참여해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부안농협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지난 11월 800여통의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과 마을회관에 전달하는 등 독거노인에 밑반찬제공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2019년은 자연재해로 농작물 가격폭락과 수확량감소로 조합원님들이 너무도 힘든 한해를 보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봉사에 앞장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님께 감사드리며 농협도 더 많은 나눔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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