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진열 교장 추모문집 출판 기념회 개최
두진열 교장 추모문집 출판 기념회 개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2.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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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교육청 장학관과 군산초등학교장을 지낸 청담 두진열 선생의 추모문집 출판 기념회가 최근 군산시 락원한정식에서 개최 되었다.

 이날 기념회에는 김관영 국회의원, 한안길 군산시의원, 이진원 군산시 문화원장, 두창모 전옥구군교육장, 고정곤 전 전북교육청 초등교육과장, 김정준 추모문집발간위원장, 김조현 전 회현초등학교장등 청담선생 재직시 동료교직자 및 제자, 친척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추모문집 발간을 축하했다.

 출판기념식에서는 두진천 전 군산중앙초등학교장의 사회로 청담선생의 약력소개, 내빈소개가 있었고 김정준 추모문집발간위원장의 발간사, 김관영 국회의원 축사, 이진원 군산시 문화원장 등의 축사, 유족대표 인사순으로 진행됐다.

 청담(靑潭) 두진열 선생은 군산시 회현면 출신으로 일제강점기말인 1940년에 3종교원시험에 합격하여 교육계에 입문했고, 1950년 옥구교육구청 장학사와 1960년 전라북도 문교사회국 장학관, 그후 1962년에 옥구 회현국민학교장, 군산국민학교장 등으로 16년 동안 재직하면서 해방 및 건국후 전북 초등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참교육자 및 청백교육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준 문집발간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청담선생은 참교육자 및 청백교직자로 후배교직자들의 귀감이 된 지방교육계의 거목이었다”고 회고하고“청담선생의 참교육 정신과 청렴한 교육자상을 이어받아 우리고장 교육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김관영 국회의원은 축간사에서 “청담선생은 지방의 발전은 교육이다 라는 교육신념으로 우리고장의 교육발전에 초석(礎石)을 이루신분이셨다.”며,“청담선생의 교육정신을 이어받아 우리고장 교육이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진원 군산시문화원장은 축간사에서“청담선생은 학생을 사랑한 참교육자로 알고 있다.”며“청담선생의 참교육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교육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고정곤 전 전북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청담선생은 형식적이고 전시적인 교육을 거부한 참교육자로 전북교육계의 거목이었다“고 피력했다.

 문집은 제1부에는 당시 후배교직자 및 제자 그리고 지인 등의 35편의 회고글을 수록했고, 제2부에는‘혁신(革新)되어야 할 교육기술(敎育技術)’제목 등의 청담선생의 교육논고(論藁)와 산고(散藁)등 20여편이 실려 있으며, 제3부에는 일기 및 서예(書藝)휘호가 수록되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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