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미술관, 한중 문화예술교류 초대작품전
기린미술관, 한중 문화예술교류 초대작품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2.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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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순 작 - 동물 형상의 메타포Ⅰ
 기린미술관(관장 이현옥)은 19일부터 31일까지 한중문화예술교류초대작품들을 전시한다.

 한국현대도예가회 이사장과 군산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한 현대도예가 이명순 작가와 계림관광대학교 학장 위검화 교수가 참여하는 전시다.

 이명순 작가는 인간의 사랑, 희로애락 등 일상의 모습과 현대인의 다양한 양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20점의 도조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인체를 추상적, 기하학적 형태로 재해석해 동물과의 결합과 해체를 반복하며 새로운 형상을 만든다. 물레, 코일링, 판상, 직조 성형 등의 다양한 성형기법이 사용된 결합도자기법으로 이미지의 심화를 추구한 작품들이다.

중국 광서성을 대표하는 현대 중국화가인 위검화 교수는 대담한 필체와 과감한 구도로 중국의 산수, 인물, 소수민족 생활상 등을 구현한 총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현옥 관장은 “두 작가의 전시는 한·중 양국 간 미술교류는 물론 문화예술 활동의 교량 역할을 통해 한국 전라북도와 중국 광서성 예술인들 간의 문화교류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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