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이테크건설이 16일 SMG에너지㈜와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장에너지 등은 오는 2021년말까지‘SMG에너지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군산산업단지와 새만금 지역의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100MW 규모의 순수목재 펠릿 친환경 발전사업이다.
특히, ‘SMG 에너지(대표이사 박준영)’는 한수원이 주주로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안전성과 더욱 발전적인 회사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박준영 대표이사는 “자사의 축적된 여러 기술을 잘 활용·운영함으로써 주주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수원 이인식 본부장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바이오매스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고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에너지는 2001년 설립된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열병합발전(424MW 규모)을 통해 생산된 증기를 군산지방산업단지 및 충남 장항에 공급하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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