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원장 김태중) CVO과정 제4기(회장 박세진 (주)세진아트 대표) 종강 졸업여행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제주도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원우 50여명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문화탐방과 송년의 밤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원우들은 지난 1년간 명강의 수강을 통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 습득과 원우친교시간 해외문화탐방,원우기업 탐방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하면서 나누었던 우정과 즐거움을 회고하며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일정을 소화했다.
◇문화탐방
제주문화탐방은 생태공원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 마라도등을 돌아보며 자연생태보전의 중요성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첫번째 탐방코스인 에코랜드는 숲과 암석 덤불이 뒤엉킨 30만평 규모의 자연생태체험 코스이자 산책 및 피크닉의 명소. 원우들은 신비의 숲 곶자왈에서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 기종을 모델화한 링컨 기차를 타고 에코브릿지와 에코풍차,피크닉가든,에코로드등을 둘러보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동백꽃 공원인 서귀포시 안덕면 카멜리아힐을 방문한 원우들은 형형 색색의 꽃동산에 파묻혀 겨울을 이겨내고 있는 동백꽃의 강인한 자태를 감상하는가하면 삼삼오오 또는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잠시 분주한 일상을 잊었다.
우리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를 찾은 원우들은 겨울답지 않은 화창한 날씨속에 상큼한 해풍을 맞으며 뱃길을 안내하는 등대와 섬 일대의 수려한 풍광을 둘러봤다.
◇송년의 밤 행사
원우회의 금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결산하는 의미의 CVO 제4기 송년의 밤 행사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14일 오후7시 숙소인 제주시내 메종 글래드 호텔 2층 크리스탈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원우들의 한햇동안의 활동사진을 엮은 동영상 상영으로 막이 올랐다. 원우들은 주마등처럼 돌아가는 원우회 활동 사진을 보면서 행복과 즐거움을 줬던 CVO과정을 반추하며 잠시 가슴 뭉클한 감회에 젖기도 했다.
이어 원우들은 전문 MC의 진행으로 영화배우 이름 맞추기와 노래 곡목 맞추기등 퀴즈 타임과 노래 부르기등 장기자랑을 펼치며 흥겨운 여흥을 맘껏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품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과 건강 기능성 제품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져 원우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박세진 원우회장은 송년인삿말을 통해 “원우들의 활동 사진을 보면서 원우들께서 이렇게나 많이 왕성한 활동을 펼쳤나 싶어 너무 고맙고 감사하기 짝이 없다”며 “과정은 마치지만 동창회로 새출발해 평행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태중 원장은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아카데미 과정에 열심히 참여해주고 협조해 주신 원우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4기 동문회 원우들을 서포트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