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둘레(이하 둘레)가 지난 13일에 2019년 전라북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관계자 연찬회에서 프로그램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개발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사업이다. 둘레는 노인 인구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정읍의 실정에 따라 노인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3일 연찬회는 그 간 도내에서 운영되었던 수많은 제공 기관들의 프로그램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둘레에서 운영 중인 네 가지 프로그램(노인정서지원서비스/실버미디어프로그램/실버스토리텔러프로그램/해피실버아트케어서비스) 중 노인정서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이 도내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이는 지역의 제공기관이 자체적으로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정읍 시민들의 복지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공급하며 그에 따르는 일자리 역시 창출해낸 것이 높게 평가 받은 것이라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사회적기업 둘레의 안수용 이사장은 “고령화 사회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정읍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개발하고 제공하여 이루어낸 쾌거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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