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군산 자동차·친환경 미래 에너지 등 집중 곧 효과 체감”
이낙연 총리 “군산 자동차·친환경 미래 에너지 등 집중 곧 효과 체감”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12.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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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경제 대안 자동차산업 다행"
고용산업위기대응지역 현장 간담회 및 장비시찰이 진행된 14일 군산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의 설명을 들으며 상용차 개발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고용산업위기대응지역 현장 간담회 및 장비시찰이 진행된 14일 군산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의 설명을 들으며 상용차 개발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군산의 경제 공백은 있지만 자동차 사업을 새로운 대안으로 찾게 돼 다행이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군산을 방문해 고용·산업위기지역인 군산 지역의 위기극복 대책 진행상황을 다시 점검했다.

 이날 오전 군산 소재 자동차융합기술원을 방문한 이 총리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의장, 이태규 ㈜명신 대표이사, 신현태 ㈜대성정밀 대표이사, 이종선 창원금속(주) 대표이사, 이상덕 군산국가산단경영자 협의회장, 박성주 군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한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군산 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환영사에서 “군산의 위기는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군산이 고통의 강을 최대한 빨리 지나도록 군산형 상생 일자리 모형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정부부처에서 군산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가져 줘서 씨를 뿌리게 됐다”면서 “앞으로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도록 군산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군산경제의 공백은 아직 진행형이나 이런 와중에 자동차 산업이 새로운 대안을 찾고 창년 창업 모델을 보여주는 등 새로운 가능성도 나오는 중”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이낙연 총리 / 최광복 기자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이낙연 총리 / 최광복 기자

 또한 “군산의 새로운 경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예타면제, 규제특구, 군산형 일자리 등의 계획이 집적되게 할 것”이라며 “자동차, 친환경 미래 에너지 등이 집중돼 머지않은 장래에 그 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새만금 역시 군산과 전북에 중요한 부분으로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는 만큼 속도가 날 것”이라면서 “전북이 오래된 낙후 도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 모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총리는 SK E&S가 사회가치추구 활동 일환으로 지역혁신창어바를 육성 중인 ‘로컬라이즈 군산’을 방문해 프로젝트 진행 경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총리는 “SK를 비롯한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추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와의 상생에 더 고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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