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비안도항·장자도항·선유1구항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
군산시 비안도항·장자도항·선유1구항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2.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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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항 ·장자도항·선유1구항이 특화된 어촌항으로 대변신한다.

 이곳들은 13일 해양수산부가 추진중인 ‘어촌뉴딜300사업’ 2020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국책사업이다.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을 비롯해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한 사업효과 극대화 등 어촌 지역 활력 도모가 핵심이다.

 군산시는 어촌계 개방성 확대 및 어촌별 지역자원 발굴, 선행사업과의 연계 논리 개발 등에 초점을 맞춰 이같은 결실을 거뒀다.

 ‘비안도항’은 이달 취항할 도선 운항에 초점을 두고 ‘노을과 가락의 낭만이 있는 섬’이란 주제로 관광 시설, 노을 산책로, 수산물판매장 등 섬의 특성을 살리는 대 주안점을 뒀다.

 ‘장자도항’은 고군산연결도로의 종점항으로, 고군산 해상교통의 거점이자 관광어항 개발이라는 사업비전을 제시했다.

 ‘선유1구항’은 선유도 해수욕장에 편중된 해양레저 중심의 관광에서 탈피해 조용한 어촌마을과 선유도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둘레길과 연리지 등 지역의 자원을 부각시켰다.

군산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원되는 대규모 사업비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어촌마을을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따라서 이 사업이 완공되면 해당 지역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항만해양과 김판기 과장은 “이들 지역이 자랑하는 수려한 비경을 최대한 살려 섬 활성화를 통한 어민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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