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내현)에 따르면 13일 치러진 장수군 초대 민간체육회장 선거결과 김병열(62세) 후보자가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당선됐다.
2명의 후보자가 나선 이번 선거는 4일부터 10일간 선거인단의 지지를 얻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쳐왔다.
김병열 당선인은 선거인단 29명 중 17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되었으며 내년 1월 16일부터 3년간 장수군 민간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당선인은 장수군 배드민턴 협회장과 장수군 향군부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는 전라북도 연식품공업 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병열 당선인은 “체육회의 모든 일에 상하 관계가 아닌 평등의 위치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체육회는 7개 읍·면체육회와 20개의 종목별 단체가 있으며 3,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올해 예산은 총 15억여원이다. 또한 사무국은 사무국장을 비롯한 2명의 상근직과 9명의 지도자가 배치되어 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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