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교통사고 3대 위험지역, 도로구조 개선 완료
전주시내 교통사고 3대 위험지역, 도로구조 개선 완료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2.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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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관내 교통사고 3대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도로구조 등 안전 개선을 완료했다.

15일 전주시는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서신동 유연로와 한국은행 전북본부 인근 기린대로 4가, 서부신시가지 우정청 사거리 등 교통사고가 잦았던 3개 구간을 대상으로 도로구조와 안전시설물 설치 등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심각하고 사고 위험이 높았던 전북우정청 네거리에 대해서는 인근 이동교에서 전북도교육청 방면으로 중앙분리대 일부를 제거해 좌회전 대기차로를 늘리는 도로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시는 급경사지로 주행시 차선이탈 위험이 높았던 유연로에는 차선분리대 설치와 미끄럼방지 포장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기린대로와 팔달로, 안덕원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몰리는 진북동 한국은행 전북본부 도로 앞 기린대로 4가에도 차선 조정 및 미끄럼방지 포장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위법 차량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전주시는 내년에도 관내 교통사고 위험이 높거나 교통 정체가 심한 완산구 선너머사거리와 영생고사거리 등 3개소를 대상으로 도로 개선 사업을 추가로 실시할 방침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올해 사업이 추진된 3곳은 급경사 등으로 인해 사고발생 위험이 높거나 출퇴근시간 등 일부시간대 교통체증이 심각했던 곳이다”며 “향후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교통사고 잦은 곳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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