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ICT·SW기업 직접 발굴하고 키운다 …내년 1월까지 수요조사 진행
전주시, ICT·SW기업 직접 발굴하고 키운다 …내년 1월까지 수요조사 진행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12.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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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4차 산업시대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부분에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전주시는 안전·교통·환경 등 급속한 도시화로 발생하는 다양한 도시문제에 ICT·빅데이터·인공지능 같은 신기술을 접목시켜 스마트시티를 구현한다는 방침 아래 관련 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15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020년도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발굴을 위해 내년 1월 10일까지 수요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해 추진하는 것으로 최신 ICT 기술 경향을 반영해 지역별 ICT 전략산업 분야의 SW융합제품 및 서비스 개발 상용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요조사 제안서는 내년 1월 10일 오후 5시까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융합사업단 SW융합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수요제안서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의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이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3월 말 신규 지원과제로 최종 확정된다.

 전주시와 진흥원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일반 SW중소기업 3개 과제와 초기 SW기업 2개 과제에 대해 과제별 각각 8억원, 4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의 유관기관 소식을 참고하거나,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jica.or.kr)의 사업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지역 내 ICT기업과 SW기업을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면서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와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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