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첫 지식산업센터 스페이스온 들어선다
전주 첫 지식산업센터 스페이스온 들어선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12.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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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첫 지식산업센터 ‘스페이스 온’이 전주시 만성동에 들어온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부동산 규제 속에도 금융지원, 세금감면 혜택 등이 있어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전주 스페이스온은 대지 1만4천여㎡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평 4만8천여㎡(1만5000여평)나 되는 초대형 복합업무시설이다. 국제자산신탁이 시행하며 계성건설이 시공한다. 빠르면 이달 중 착공, 오는 2021년 7월께 완공한다.

스페이스온에는 사무실과 업무지원시설, 근린상가는 물론 원스톱 생활편의시설인 커뮤니티시설, 쉼터 등도 함께 들어선다. 건물을 박스형으로 설계해 중앙에 개방형 정원이 조성되며 전용률은 60.21%나 된다. 사무실마다 외발코니가 있어 동서남북으로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고 5층에는 테라스를 갖춘 복층형 기숙사 156실을 지을 계획이다.

또, 지식산업센터는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취득세는 50%, 재산세는 37.5%를 감면해주고 법인세의 경우 4년간 10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분양가의 최대 90%가 대출 가능하며, 신용도에 따라 2% 내외 저렴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도 있다.

전주 스페이스온은 전북혁신도시와 법조타운, 전주 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주목을 받는다. 이달 초 만성동으로 옮겨와 업무를 시작한 법원, 검찰청과 팔복동 산업단지, 농진청, 국민연금공단, 지방행정연수원 등 13개 공공기관과 전북혁신도시 등이 주변에 위치해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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