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 시외·시내버스 노조 소속 버스기사들이 13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호남고속지회는 버스 운행 일부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104명이 참여한다.
조합원들은 단체교섭권과 쟁의행위 등의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자 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는 정확한 파업 기간과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해 일부 노선에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결행 시간표를 안내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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